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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_room.jpg


오늘도 어김없이 저는 폭탄맞은 방을 청소하고 있습니다.ㅎ;;;


다름이 아니고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하나둘씩 모으던 컴퓨터용품들인데 모으다 보니 양이 많아서 날잡고 정리하는데 몇일째 하고있네요. 다들 그냥 기억에 남길만한 물건인 것 같아 모으다보니...


돈이 될만한 것들을 이리 모았어야 하는데... 정리하면서 보니 이런 것도 구입했구나 하는 생각도 나고 기억에는 없었던 물건들도 있어서 신기해하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말 방에는 발디딜 틈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컴퓨터를 조립하기 위해서 조금 모아뒀던 종이와샤(화이바와샤)가 없네요.ㅠ- 그런데 팬고정용 볼트너트는 찾았습니다. 잘만에서 예전에 나온 것인데 이게 단종되서 구하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했거든요.ㅎ


다 정리하면 상자하나하나 열어서 뭐 있는지 보여드릴까요? 나름 지금은 꽤 레어템이 된 부품들도 있습니다. 출시당시에는 별로 호응이 없었던 물건이지만... 뭘까요? 궁금하시면 나중에 보여드릴께요.


뭐 마웍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신기하지 않는 그냥 흔한 물건들일 것 같기도 합니다.- _-a 없는 살림에 자랑거리도 없어서...


ps. 사진으로 찍으니 방이 별로 지저분해 보이지 않습니다.ㅎ;;; 아닌가요?- _-a 그런데 치워도 끝이 안나요. 라면박스로 거의 10박스가 넘어서요. 왜 평소때 잘 분류하면서 정리를 안했는지... 폰카라 화질도 않좋아요. 아직 폰카사진은 아이폰이 진리같아요.

Comm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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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 2013.04.27 21:32
    저는 가족들이랑 나들이도 다녀오고 외식도 하고 놀이공원도 다녀오고 힘들었습니다. -_-;;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4.27 21:38
    역시 가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가족들에게도 소흘히 할 수 없으시네요.ㅎ 쿠로님은 가정적인 아버지신가 봅니다.~ 오늘 날씨도 꽤 좋아서 놀이공원 나들이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는 결혼하면 음... 신혼여행보다는 그냥 집에 있으면서 그 돈으로 타이탄 같은 것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하면 여자들 도망간다더군요.ㅎ;;; 아무래도 저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활동적이신 분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끼같은 아들과 딸, 여우같은 부인 있으신 분들이 부러워요.~
  • profile
    마이웍스 2013.04.27 21:35
    종이와샤라면 갈색처럼 생긴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좀 있는데 보내드릴까요?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4.27 21:41

    아닙니다. 번거롭게만 해드릴 것 같아서요.ㅎ;;; 마음 써주셔서 감사해요. 전에 한 100개정도 모아뒀는데 그걸 작은 비니루에 담아두었더니 어디에 빠졌는지... 두고두고 쓴다는 맘으로 한봉다리 살려구요.

    인터넷에 없었는데 이제는 인터넷에 판매하더라구요. 규격은 M3으로 기억하는데 규격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M4였는지... 구입실패할까봐 이게 더 겁이 나네요.ㅎ


    ps. 글 다쓰고 나니 마음에 갈등이 생기네요.ㅠ- 웍스님께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에요. 아! 웍스님 쪽지 보냈었는데 확인 부탁드려요. 2개 보내놨어요.

  • profile
    마이웍스 2013.04.27 21:46

    보통 M3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세요? M4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저는 M3 규격만 사용합니다. 보통 1000개 한봉지에 3~5천원 정도 할겁니다.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4.27 21:48
    제가 알아본 곳은 5000개 한봉인데 18,500원 하더라구요. 1000개 단위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까? 아시는 곳 있으시다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http://bolt.olta.kr/it_list2.asp?class1=140&two_class=14030
  • profile
    마이웍스 2013.04.27 22:30
    5000개가 한봉이면 넣무 많네요. 전 주로 청계천에서 사는데요 온라인쪽은 잘 몰라요. 그냥 제가 조금 보내드릴까요? 많이 필요하시면 청계천 나갈때 한봉 사다 보내드릴 수도 있고요 아니시면 다음에 나갈때 전화번호 확인해서 알려드릴 수도 있고요.^^
  • ?
    사랑굿 2013.04.27 21:42

    딩구적 딩구적 골방에 쳐박혀서
    노안에 돋보기 끼고 스케치 연습하다
    어질 어질 아 이 슬픈 세월이여 하고 있습니다

    혹시 1155보드 있으면 파세요

    지금 제온 이것 만들어서 써야 할것 같은데

    컴이 너무 늙어서 기력이 좀 없네요

    제작하기 전에 제온 cpu사용해야 할것 같아서요

  • profile
    마이웍스 2013.04.27 21:45
    ㅎㅎ 힘내세요. 인고의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멋진 녀석이 탄생할 겁니다.^^
  • ?
    사랑굿 2013.04.27 21:48

    아마 인생의 마지막 컴일것 같은 느낌
    80년대 컴 조립해서 쓰고 잠깐 엠에스 도스 공부했는데
    요즘에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많이좀 도와주세요 정신없이 변화는 컴의 세계에서 좀 잘 부탁해요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4.27 21:55
    마지막 컴이라니요...ㅠ- 아직도 십수번은 바꾸면서 사용하실 겁니다. 다 만드시면 또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이나 생각나는 것들이 있으실 껀데요.ㅎ

    저도 지금은 소켓1155 셀러론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뭐 가끔 포샵이나 조금하는 형편이라 사양이 필요없긴 하네요. 나중엔 영상편집이나 캐드같은 것도 공부하고 싶은데 그때쯤 되면 컴터를 갈아야죠~.

    다나와 가서 보시면 1155보드 이엠텍, 바이오스타 것으로 싼 것 구입하셔서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드라는 것이 부가기능만 없다뿐 성능에는 미미한 부분이라서요. 잠시 지나가는 보드라면 애즈락, 이엠텍제품 괜찮아요.ㅎ
  • ?
    사랑굿 2013.04.27 22:03
    아 오늘 하나 사야겠네요
    제 컴 울프데일 775보드 지금 8년 정도 되어 가네요
  • ?
    사랑굿님 축하드립니다.^^ 2013.04.27 22:03
    보너스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사랑굿님은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4.27 21:47

    예전에 일할때 저보다 형님들은 자기 못한다고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 하시면 다 해드리고는 했는데 첨에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막 부려먹으셔서...

    컴퓨터에 윈도우 설치는 그냥 알려드린대로 조금만 공부하시면 되는 것인데도 집으로 부르시더라구요.ㅠ-

    자기가 할 수 없던 일을 스스로 공부하셔서 하시는 분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합니다.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고 하지 않으면 평생 못하는 일이 되어버리잖아요.

    ps. 일시키고 수고비라도 주시면 섭섭하지 않지요.ㅎ 뭐 수고비가 다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너무 부르셔서...

  • profile
    강컴 2013.04.28 00:07
    금요일 새벽부터 충청도 일주하며 돌아다니다 토요일 아침에 들어왔읍니다...
    한가지 재미 있는건 예전에 코미디에 나왔던 상황이 연출된거죠
    아침에 집으로 들어와서 안방으로 가는데 아들놈이 방에서나와
    딱마주친거죠...아들왈 아버지 안녕히 다녀오세요....ㅋㅋ
    전 답할 힘도 없이 그냥 웃으며 샤워후 바로 쿨쿨...
    아이들이랑 같이 시간을 못보내는것이 넘넘미안하네요....
  • profile
    마이웍스 2013.04.28 00:17
    ㅎㅎ 난감하셨겠어요.
    충청도 일주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저도 고향이 예산이라 1년에 한두번은 꼭 내려가요. 선산이 그쪽에 있어서요.^^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4.28 22:20
    ㅎㅎ;;; 요즘 학생들도 토요일은 쉬나보더라구요. 암튼 주말은 푹~ 주무셨나요? 아버지는 가족들을 위해 돈도 벌어야 하고 여가도 즐기고 함께 여행도 가끔 가줘야하니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녁밥, 주말엔 빨래, 설겆이까지 하는 아빠가 늘어난다고 하던데... 남자들은 할 일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강컴 2013.04.28 17:45
    마이웍스님 고향이 예산이시군요. 양반의 자손이신가보네요^^
    청주, 세종, 공주, 유성, 홍성, 서산, 해미 둘러보고왔는데
    사진찍어놓은것이 어디가 어딘지 내일 직원한테 물어봐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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