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사진
2013.06.15 00:25

불청객

조회 수 434 추천 수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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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711.jpg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느낌있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좋게 말하면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이죠.  물론 제 기준입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그냥 눈으로는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기억도 하지 못하는 순간을

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갑자기 생각나서 몇장 더 추가해볼게요. 그냥 재밌게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예전에 아는 지인들 따라서 야외출사를 나갔을때 였습니다.

모델분에게 포즈를 부탁하고 엎드려서 찍는 순간이었는데

 

 

 

 

 

 

 

 

 

 

 

 

 

 

 

 

IMG_0714.jpg

 

갑자기 나타난 잠자리!  순간적으로 모델 위에서 정지비행하면서 같이 구경하고 있었나봅니다.

 

 

IMG_0715.jpg

 

모델분의 비명소리와 함께 줄행랑 치는 순간이죠~ 

집에 와서 저놈이 찍힌걸 알고 참 신기하더라구요~

 

 

 

 

 

 IMG_0267.jpg

 

이 사진 또한 일행분이 멀리서 통화하는 걸 보고 가로등과 어울린단 느낌이 들어서

순간적으로 찍은것인데 집에와서 보니 가운데 먼지가 찍혓나 하고 보니

 

 

Untitled-2.jpg

 

나비네요~  ^^

 

정말 운좋게 사람 과 가로등의 라인에 이녀석이 들어온것이지요.

참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더군요.

 

두 사진 다 사람을 찍으려고 한것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불청객 잠자리와 나비 덕분에

제목이 불청객이 되버린 순간이었습니다.

 

 

재밌지요?  재미있게 봐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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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 ?
    장독™ 2013.06.15 00:52

    사진은 기준이란것이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가 어떤 사진을 찍든 펌하하진않아요.
    다만 강조하는것이 있는데 어떤사진을 찍든지간에 주제나 핵심을 두고 찍으라고 얘기합니다.
    누가보든 아 이걸 찍으려고한거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사진을 말이지요.

    주제가 없는 사진은 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사진이 흔들린사진이든 초점이 없는 사진이든지 간에 말이죠.


    저도 풍경사진을 많이 찍고 하지만 이런 감성이 있는 사진도 참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못찍는 사진중 하나에요. 전 감성이 매말라있어서...ㅠ.ㅠ

  • profile
    에구 2013.06.15 01:02

    오~ 역시 장독님은 주관이 있으시군요!
    옳으신 말씀이에요~ 주제.

    전 이걸 스토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제" 라는것을 앞,뒤가 있는 스토리하고 연결시키고 싶어요~

    어떤 순간을 보면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그 순간의 많은 느낌을 담을 수 있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스토리를 감성으로 연결하고 싶습니다.


    감성이란게 보는사람들에게 느낌과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요~
    지금은 저 혼자 좋아하는 수준이다 보니 찍다가 말다가 다가 말다가 하게 되더라구요~

    꾸준히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시는분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이곳 마웍 회원분들에게서 그런점을 보고있습죠~

    특히 마이웍스님 시스템보면 숨이 턱~ 막히는게 열정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그래서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계속 발걸음을 하게 되네요~

    마웍 파이팅입니다!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6.15 12:39
    저에겐 어려운 말씀이군요.ㅠ- 저도 뭔가 주제를 정해야 하는데... 사진전 같은 곳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유명한 사진들을 보니까 흔들리고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인데도 주제만 잘 나타난다면 훌륭한 사진으로 인정받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주제를 도통 알기 힘든 사진인데도 훌륭한 사진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음...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죠.

    어떤 분도 사진에서 노이즈가 생기는 것이 사진감상 자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다면 상관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도 생각나고 아무튼... 이런 부분에 대한 주관적인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 것을 보면 일종의 '변태' 가 되어간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_-aㅎ;;;

    취미도 깊어지다보니 남들은 생각치 않은 부분까지 신경을 쓰게되고 남들은 신경쓰는 부분은 또 신경을 덜 쓰게 되고요.
  • profile
    에구 2013.06.15 14:06
    오잉 바나나님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쉽게 말해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것을 찍는다는 말이니까요~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서 찍는 대상도 다르구요~
    즐거워야 오래가는 법이잖아요~
  • profile
    지하골방 2013.06.15 01:33
    곤충을 부르는 남자
  • profile
    에구 2013.06.15 01:36

    한마디로 정리해주는 남좌!

    골방님의 매력! 이래서 골방님이 좋아요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6.15 12:43
    저두 제일 처음 사진, 좋아보입니다. 그냥 느낌만 좋으면... 편안하게 누워서 휴대폰 만지면서 있는 사진... 뷰티폰이군요.ㅎ

    그나저나 여자사람 얼굴은 포즈로 다 가리거나 뿌옇게 색칠하시는 에구님 왠지 밉네요. 점점 더 궁금해 집니다.ㅠ- 그래서 더 사진속을 오래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쪽으로 고개를 좀 더 돌리면 보이지 않을까 하면서 고개를 이쪽저쪽 돌리면서 봅니다.~
  • profile
    에구 2013.06.15 14:07
    크흐.. 사실 전 이쁜 모델들 초반에 몇번 찍어봤는데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멋진 모델들 찍어서 집에와서 보면 이쁘고 좋은데 다 그사진이 그사진 같아서요.
    몇장 찾아볼까요? ㅎ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6.15 18:54
    ㅎㅎ... 저 예전에 PC사랑 잡지보면 왜... 여자모델을 쓸까? 자동차생활을 봐도... 왜 여성모델을 쓸까 했는데 이게 20대가 되니까 이해가 자연스럽게 가더라구요.ㅠ-

    역시 남자분들을 위한 것 이었습니다...
  • profile
    KAIRES 2013.06.17 16:40
    직접찍으신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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