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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밀러속의 아이와 어머니들

by 사랑굿 posted Apr 19, 2013 Views 269 Likes 1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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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풀정도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어린이집 앞마당의  감나무

인수하기 전 주인이 감나무를 시멘트 위에 심어 놓아서

물을 안주면 잎이 발라서 4년동안 물을 주어야 했지요

오늘 주사기하나 구해서

드릴로 나무에 구멍 뚫어 주사기 꼽고

호스 로  피티병 연결해 매달아 놓으면서

아 천천히 가자

골방에 쳐박혀 있는 제온 씨피유 대충 하나 만들어

사용하면서 천천히 고민하면서 하나 하나 만들어가자

싸한 봄날의 아침에 기분 좋게 생각하면서

오늘도 어린이집 운행을 해야지 ㅎㅎㅎㅎㅎ

이번달 말에 앰프 지름신 해야 하는데

멀 그리 서두르는지 참 이 나이 먹고도 아직 아이들 같이

들떠서 안돌아가는 머리 굴리는지 내참~~~

좀 느긋해져야 할 나이 아니가

싸늘한 봄날의 햇살 사이로 내려오는 태양을 보면서 웃었습니다

 

혹 6~7세 아이들 있으신분들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어린이 아이들 사이에 사회적 문화를  만들면서

그들의 세계가 있고 그들만에 사회적 문화를 형성하면서

웃고 놀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형제들이 많아서 

가정의 문화와 사회적 문화

동네 어귀에 모여 서로 아이들끼리 사회적 문화를 만들었지요

하지만 요즘 어디 그런가요

\시멘트 빌딩 숲에 아이들 나와서 노나요

여러명이 서로 싸우고 고집 피우고 삐걱 삐걱 거리면서

아이들 끼리 문화를 만들지요

 차량 운행하면서 아이들 내려주면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말 ㅎㅎㅎㅎㅎ

너 무엇 배웠어 하는 어머니들이 있고

반가운 얼굴를 하고 오늘 즐겨웠어 어떻게 놀았니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았어

두 어머니들 있습니다

하지만 즐겹게 놀았는가 물어보는 어머니들은 극히 듬음

저의 어린이집 160명 정원 인데

그중에 어머니들 명일까요 ㅎㅎㅎ

10분이 안됩니다

참 안타갑지요

어머님들이 인식부터가 바꾸어야 하는데 ㅎㅎㅎ

그 나이에 무엇을 배우지 않으면 뒤떨어진다는 조금함이

아이들 모퉁이로 몰아 가는 것을 보면서 참

슬퍼집니다

 

다음에는 피아노의 좋은 점을 쓸께요

전 어린이집을 해도 부모들에게 피아노 가르치라고 꼭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