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소감
2010.02.09 14:00

아이폰이 박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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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 입니다.emoticon

 

저는 아이폰을 외장형케이스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아이폰이 상당히 슬림하고 케이스가 미끌미끌해서 그냥 들고 다니기에는 그립감이 많이 떨어지는 편 입니다. 그래서 외장형케이스에 넣어야지만 조금더 부피가 커지고 손에 착 달라붙는 맛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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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가끔 청소를 할때면 외장형케이스에서 아이폰을 빼서 융같은 천으로 닦아주곤 하는데요 오늘도 늘 그러하듯이 융으로 열심히 아이폰을 닦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방심을 했는지 손 씻을때 비누가 손에서 쏙 빠져 나가듯이 아이폰이 쏙 빠지더니 바닥으로 수직하강 순간 어떻게든 받아보려 하였으나 차디찬 바닥으로 떨어진 아이폰이 산산조각이 나 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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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찰나의 순간동안 여러가지 상황이 머리속을 관통하더군요. 노예계약~ 24개월~ #()#*)(#*(&*$^*!)(*@!)@(*

바닥에 내동이쳐진 아이폰을 들고 너무너무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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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아이폰을 사가지고 이런 시츄에이션이 생겼을까? 너무너무 괘롭더군요. 너무 괘로워서 몸부림치고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세상에~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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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었네요. 너무 괴로웠던지 저도 모르게 눈이 팍 떠지더군요.

눈뜨고 옆에 살포시 눕여져있던 멀쩡한 제 아이폰을 보니 너무 너무 행복하더군요.

요즘 힘든일이 많아서 몸이 피곤했는데 한밤중에 아이폰 개꿈을 꿨던 겁니다.

잠깐 아이폰을 만져보고 다시 전 행복하게 꿈나라로 갔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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